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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고양이의 과체중과 체중 관리에 대하여

 

1. 고양이 과체중, 괜찮을까요?

  고양이 과체중은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당뇨병, 관절염 등의 발생률을 약 5 배 이상으로 높아집니다. 점점 뚱뚱해지면서 그루밍을 할 수 있는 영역이 줄어들기 때문에 피부 질환 발생률도 증가합니다. 그 중 특히 수컷 고양이의 경우 비만이 더 위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체중이 증가하며 요도의 폭이 줄어들어 막힐 확률이 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는 하부요로기계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2. 고양이 과체중, 원인은 무엇일까요?

  주된 원인으로는 필요 이상으로 많이 섭취하고, 활동량이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요소입니다. 그 외의 이유로는 운동 부족, 과식, 중성화 수술, 질병이나 부상, 노화 등 다양한 이유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고양이 과체중의 원인의 대부분은 보호자 관리하에 해결이 가능한 부분으로, 그렇기 때문에 평소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서 고양이에 대한 관심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3. 고양이의 체중관리,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고양이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자주 몸무게를 체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꼭 다이어트를 하는 고양이가 아니더라도 변화를 체크하기 위해 자주 체중을 체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활동량을 늘리는 것 입니다. 실내 생활을 하는 고양이들은 실외 고양이들 보다 활동량이 현저히 떨어지기 마련이므로, 활동량을 늘려주기 위해 고양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이용해 사냥놀이 시간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캣타워나 캣휠 등을 집 내에 구비해놓으시면 활동량 증가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체중을 조절을 위해서는 단백질과 식이섬유의 비율이 우수하고 적절한 탄수화물이 포함된 다이어트 사료를 급여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와 함께 식사 횟수와 시간을 조절하는 것도 좋으며, 습식 사료를 함께 급여하는 것입니다. 탄수화물 포함 비율이 높은 건사료를 적정 급여량 이상으로 급여하신다면 과체중이 될 수도 있어, 습식 사료와 번갈아서 급여를 하거나, 적절한 양의 건사료를 급여해주도록 합니다.

 

4. 체중관리를 위해 먹는 양을 어떻게 조절하면 좋을까요?

  평소 간식을 많이 먹던 아이라면, 간식 양을 건사료+습식 급여량의 10 %를 넘지 않게끔 비율조절을 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을 꼭 급여해야 한다면 먹이 퍼즐이나 사냥놀이를 활용해 급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급격한 체중 감량은 고양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쳐 영양 상태에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으며, 요요 현상도 올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통해 천천히 감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양이는 한 번 살이 찌면 다이어트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미리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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